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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에디터] 컴퓨터에게 건설/생산 명령 쉽게 내리기

잉여

by ∫2tdt=t²+c 2013. 4. 2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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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게 인공지능을 불어넣는것은 참으로 귀찮고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런데 스타2 캠페인을 하다보면 참 맵 제작자로서는 존경스러울 정도로 인공지능을 잘 넣어놨지요. 건물을 필요한 지점에 딱딱 짓는다던가 적절할 때 유닛을 생산한다던가


대게 이런 일들은 트리거의 행동 [지시 전달]을 통해서 만들수 있지만, 삽질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컴퓨터에게 좀더 편하고 우아하게 건물을 배치하고 유닛을 생산하도록 명령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히 있지요. 맵에디터에서 유닛과 건물을 사전에 배치해 놓고, 컴퓨터 그 위치에 정확하게 유닛과 건물을 생산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닛 레이어에서 유닛을 더블 클릭해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여기에 인공지능 탭을 보면, 도대체 어디에 쓰는지 알수가 없는 [시작 시 생성됨] 체크박스가 있습니다. 이것을 해제하면 게임 시작시에는 이 유닛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작 시 생성됨]에 체크를 해제한 일벌레 16기를 컴퓨터 본진에 배치해놨습니다. 그리고 이 유닛을 감싸는 구역을 만들고 KerriganBase라고 이름붙였죠.


자 이제 트리거에서 [구역에 악당 활성화/비활성화] 행동을 이용할 시간입니다. 이 행동으로 플레이어4(컴퓨터)가 해당 구역 내에 있는 [시작 시 생성됨]에 체크가 해제되어있는 유닛들을 생성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 행동을 실행하기 전에 [플레이어 캠페인 인공지능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시작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행동을 실행하면, 컴퓨터는 바로 [시작 시 생성됨]에 체크가 해제되어있는 유닛들을 재생산하려고 합니다. 건물이라면 건설을 하려고 하겠구요. 유닛 설정에서 [재생산 횟수]를 [항상]으로 해놨기때문에 저 유닛들은 파괴되어도 컴퓨터가 또 다시 생산하려고 할 것입니다. 만약 한 번 파괴되면 다시 생산하지 않도록 하려면 [재생산 횟수]를 [안 함]으로 해두면 되겠지요.


이 방법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컴퓨터가 적재적소에 필요한 건물, 유닛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지시전달]행동으로 고생하셨던 분들은 이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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