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내용은 2010년 음악사 중간고사 공부때 정리한 내용들입니다. 그냥 공유차원에서 올림... 와 내가 이런걸 공부한적이 있었구나..?!)
고대 음악
그리스
의식, 오락, 극(대사를 노래로 읊음), 시 등에 음악이 쓰였다.
음악관: 음악을 수, 우주와 연결함.
-에토스론: The doctrine of Ethos - 음악의 힘, 마음에 대한 영향력, 도덕적 역할 강조
→서양 음악관의 뿌리가 된다.
중세 음악
음악의 역할
분열된 고대 로마를 통합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교회 음악이 사용되었다.
미사(Mass), 성무일도(Office)의 일부분으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였다.
미사 전례
전례(liturgy): 전통에 의해 결정된 미사 순서
통상문: 교회력과 관계 없이 항상 변하지 않는 기도문.
- Kyrie, Gloria, Credo, Sanctus, Agnus Dei
고유문: 교회력에 따라 변하는 기도문.
chant
전례 음악이기 때문에 전례 상의 위치에 따라서 음악의 성격이 결정된다.
특징: 단선율(화성이 없음), 무반주, non-metrical, 조(調)가 없음, 라틴어 가사, 중간중간에 휴지(休止)가 있음, 좁은 음역대, 경건한 느낌
노래 방식
합창 예) 입당송
독창-합창: 독창과 합창이 교대로 부름. 예) 알렐루야
합창A-합창B: 성가대가 둘로 나뉘어 교대로 부름. 예) 봉헌송
가사에 음을 붙이는 방식
melismatic: 한 음절에 여러 음을 붙이는 것
syllabic: 한 음절에 한 음을 붙이는 것
troping: 원래 있던 성가에 새로운 음악이나 가사를 삽입하는 것으로 chant 선율을 확장하기 위하여 쓰였다.
전례극
troping된 성가를 기초로 하여, 교회 행사 때 연기와 함께 공연되었다. 그러나 전례극이 대중화되자 대화체와 세속적 노래들이 도입되었고, 12C~13C에는 전 유럽에서 성행하게 되었다.
chant보다 음역대가 조금 더 넓고 자유로워졌다.
대부분의 전례극은 작곡가를 알 수 없지만, Hildegard 수녀원장의 곡만은 알 수 있다.
organum
9C 말부터 사용된 다성부 전례음악으로써, 성인 남자들과 소년들이 함께 노래하다보니 우연히 자연적으로 다성음악을 만들게 되었을 것이다.
종적(수직적)인 troping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다.
오르가눔이 등장함으로써 전례가 다성부화되기 시작했고, 작곡가 의식이 태동했다. 또한 기보가 시작되고, 의도적으로 음악을 연습을 하는 등 음악에 대한 여러 개념들이 변하였다.
Ars Antiqua(12C중~13C말)
레오냉(Léonin): 1163년에서 1190년까지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활동한 위대한, 오르가눔 작곡가이다. 곡을 알아 볼 수 있는 최초의 작곡가라고 할 수 있으며, 파리를 음악적으로 중요한 장소로 만들었다.
페로탱(Pérotin): 12C 말에서 13C 초까지 레오냉의 뒤를 이어 오르가눔의 발전에 공헌한 작곡가이다.
음악이 복잡해질수록 기보의 중요성이 증가하였고, 또한 기보법이 있었기에 복잡한 음악이 등장할 수 있었다.
모테트
13C, 오르가눔의 뒤를 잇는 다성부 음악 형식이다.
대게 3성부로 구성되었으며, 라틴어와 모국어(프랑스어)가 공존하는 경우도 있다. 라틴어는 chant 성부에서 따온 것으로 종교적인 내용이었지만, 모국어에는 세속적인 가사를 붙이기도 하였다. 따라서 종교적 행사뿐만 아니라 세속적인 행사에도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트르바두르와 트루베르
11C~13C 프랑스 남/북부 지역에서 활동한 세속 음유시인들을 가리킨다. 주로 성직자나 귀족 출신이었고, 기사도 정신이 강조되면서 귀족들을 위한 음악을 작곡하였다.
특징: 기악 반주가 있음, 선율과 리듬이 자유로움, 반복
Ars Nova(14C)
교황권의 약화(아비뇽 유수)로 인해 세속음악이 급격히 번성하였다.
비트리(Vitry)
모테트를 사용했지만, 다채롭고 세련된 리듬을 사용하였다. (기보법의 발전)
12개의 모테트만이 [포벨 이야기]에 전하고 있다.
마쇼(Machaut, 1300~1377)
트루베르, 성직자
[노트르담 미사]: 최초의 ‘장르로써의 미사’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처음으로 5개의 통상문을 하나의 작품으로 통일시켰지만, 각 부분이 통일성이 강하지는 않았다. 테너 성부는 chant에서 빌려왔다.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4성부 미사곡이지만, 미사 형식의 기원이 되었다.
세속 음악의 특징: 경쾌, 다양한 리듬, 모국어 사용, 동일 선율의 반복이 많음
15C 전반
중세와 르네상스의 중간다리라고 할 수 있는 시기이다.
양적으로 세속음악이 발달하였지만, 종교음악도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세속음악은 더욱 번성하게 된다.
던스터블(Dunstable, 1390~1453): 3도, 6도 등의 협화음을 사용하였고, 단일어로 이루어진 3성부 모테트를 주로 작곡하였다.
뒤파이(Dufay, 1400~1474)
중세와 르네상스의 징검다리를 하는 음악들을 많이 작곡하였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4성부 구조를 확립시켰다.
미사에 세속음악을 최초로 사용하였다. [미사 Se la face ay pale]는 [Se la face ay pale]의 테너 선율을 미사의 정선율로 사용하고 있다. (선율을 그대로 차용하기도 하고 음길이를 2배로 늘려서 차용하기도 했다.) 세속 선율인 [L'homme armé] 또한 미사에 사용하였다.
르네상스 음악
대표 장르: 미사와 모테트 (공통점: 선율차용, 모방, 종교음악)
차용기법의 다양화: 빌려온 선율이 테너성부에만 위치하지 않고 자유로운 경향을 띈다. 찬트뿐만이 아니라 세속음악, 한 성부뿐만이 아니라 세 성부까지 차용하였다.
모테트: 라틴어 단일가사를 사용하고, 주로 성경에서 가사를 가져오는 무반주 다성 종교음악으로 확립되었다. 여전히 이미 있던 선율을 차용해 왔으며, 이는 그 작곡가에 대한 경의의 표현으로 해석되었다.
조스캥 데 프레(Josquin Des Prez, 1450~1521)
불간디(음악의 관심이 많던 귀족이 다스리던 영토, 뛰어난 음악가를 많이 배출한 지역이다.) 태생의 작곡가.
많은 르네상스 작곡가들이 가사 전달에 매우 신경을 썼지만, 조스캥은 그 중에서도 특히 가사의 의미에 음악을 부합시키기 위하여 가사의 종결과 음악의 종결을 일치시키는 등으로 노력했다.
차용한 선율을 수정과 장식을 해서 사용했고, 이전의 작곡가들에 비해 보다 많은 변형과 모방을 사용했다.
주로 4성부의 미사곡을 작곡했으며, 각 악장에 동일한 선율 동기를 붙여 통일감을 이루는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Ave Maria](모테트): 모방 기법(수평적 대위법)과 수직적 음향(명확한 가사 전달 가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4성부 모테트 명작.
[Pange lingua](미사): chant [Pange lingua]에서 선율을 따왔다. 그 중 Kyrie는 A(3박자계)-B(2박자계)-C(3박자계), 1-2-1 길이 등의 균형 잡힌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사를 음악에 반영하였다.)
madrigal(1530s~1600s)
16세기 초에 나타난, 이탈리아 시에 음악을 붙인 작품으로써, 전신이 없고 형태가 다양하다. 이탈리아라는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등장하여, 제한적인 시기 동안만 성행하고 사라졌다. 인쇄술의 발달 덕에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질 수 있었다. 4성부뿐만 아니라 5성부도 등장한다.
중세의 세속음악은 일정한 선율이 계속 반복된 것에 비해, 르네상스의 마드리갈은 가사에 맞춰서 음악을 만들었기에(가사화법, 음화법) 정형화된 틀이 없다.
주로 14C초의 페트리라카와 같은 시인의 시(이루어질수 없는 사랑과 같은 내용), 두운, 각운, 리듬 등의 음악적 측면이 부각된 시에 음악을 붙였다.
몬테베르디(Monteverdi)
르네상스와 바로크 사이의 과도기적인 인물로, 마드리갈의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9권의 모음집에 마드리갈들이 담겨 있는데, 1~4집에는 르네상스 양식, 5, 6집은 과도기적 양식의 마드리갈이 있고, 7, 8집에는 바로크 양식의 마드리갈이 있다. 후기 마드리갈에는 기악반주를 가진 것들이 많다.
아르투지와의 논쟁: “작곡 규칙보다 가사가 우선이다.” “당신의 방식은 구식(제 1기법)이고, 나의 방식은 신식(제 2기법)이다.”
바로크 음악
기본 특징: 기악 반주, 독창 있음, 조성이 등장함, 꾸밈음이 많음, 즉흥적임, 자유롭고(flexible) 가사가 이끄는 대로(spontaneous) 써진 선율
모든 장르에서 default로 ‘통주저음’이 등장한다.
통주저음: (첼로 or 바순) (건반악기; 하프시코드) (최소 2명 이상 필요)
모노디
1600년경에서 1640년경사이에 유행한 반주 딸린 최초의 독창곡으로, 성악선율과 숫자저음이 붙은 화성으로 이루어져있다.
→통주저음 연주자가 숫자코드를 보고 즉흥적으로 화음을 연주했다.
레시타티브, 아리아로 분화되기 이전의 중간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었다.
탄생 배경: 시인, 고전문학연구가, 작곡가, 철학가 등등이 모여서 만든, 이탈리아 플로렌스 지방의 카메라타 그룹에서, 고대의 연극이 노래되었다는 사실을 보고,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모노디는 오페라가 만들어질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다.
오페라
모노디뿐만 아니라 합창곡, 기악곡, 춤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몬테베르디: 1607년에 ‘최초’의 오페라라고 할 수 있는 [Orfeo]를 작곡했다. (만투아 궁정에서 초연되었다.) 대부분의 오페라 대본은 그리스 로마 신화(특히, 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에서 가져왔다.
퍼셀(Purcell, 1659~1695): 영국의 작곡가로써 이탈리아에서 오페라의 변질이 나타나고 있을 때, [디도와 에니스(Dido and Aeneas)]라는 뛰어나고 창의적인 오페라를 만들었다. 가사표현을 중시하는 음악. 대본작가는 Vergil이다.
오페라의 상업화
1637년 베네치아(베니스)에 대중적인 오페라 극장이 세워지는 것을 계기로 오페라가 상업화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작품성, 완성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다른 요소들은 무시되고 가수의 역량만 중시되었다. 이런 상업화 때문에 1650년도 이후에는 가수가 노래를 끝내면 무대 밖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Exit Convention’이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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