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고고학] 2. 고조선 고고학

2. 고조선 고고학

1장. 역사시대의 정의

문자 사용을 역사시대의 시작으로 볼것인가, 

문헌상에 정치적 실체가 나타나는 때를 역사시대의 시작으로 볼 것인가

* 역사시대를 문자 기록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서구의 관점. (BC 8세기 호머의 [[일리아스]], [[오뒤세이아]]를 기준으로 함)

* 중국의 경우: 하 왕조부터를 역사시대로 규정(중국사학회, 2000, [[중국통사]]). 문자 기록이라는 기준으로보면 갑골문자가 등장한 상나라 후기(BC 13세기) 이전은 선사 시대에 해당되지만, 그런 기준을 적용하는 연구자는 없다. 문헌 상 정치적 실체로서 국가가 등장한 것을 역사시대의 기준으로 보기때문.

* 같은 관점에서 정치적 실체로 등장하는 '고조선'을 역사시대의 첫 단계로 규정할 수 있다

朝鮮이라는 명칭의 등장

* [[삼국사기]], 1145: 일찍이 조선의 유민들이 산골짜기 사이에 흩어져 살며 여섯 촌락을 이루었다

* [[삼국유사]]: 기원전 2000년 경 고조선이 건국되었다고 언급함

* [[관자]] (BC 7세기): 제나라 재상이었던 관중과 환공의 문답 -> 조선의 특산품인 문피에 대한 언급

* [[산해경]] (BC 4~3세기): "동해의 안쪽, 북해의 모퉁이에 나라가 있으니 이름은 조선이다." "조선은 열양의 동쪽에 있는데, 바다의 북쪽이고 산의 남쪽이다. 열양은 연에 속한다."

* [[사기]] [조선열전] (BC 1세기): 위만조선과 한의 전쟁 기록

2장. 단군릉 발굴과 고조선 문제

고조선에 대한 남북한의 의견 차이

공통점: 청동기 시대와 철기시대에 해당. 

* 남한: 1 성읍국가로 출발하여 BC 12세기경 연맹왕국으로 발전

    2 청동기문화를 바탕으로 군장사회 발전. BC 4세기경 철기문화 유입

* 북한: 단군릉 발굴 이전: BC 20세기경 청동기시대 시작, BC 10세기 이전에 고조선 건국

    단군릉 발군 이후: BC 35~30세기 청동기시대 시작, BC 30세기 고조선 건국

단군릉 발굴, 개건, 대동강문화 선포

* 1993년 단군릉 발굴: 고구려 양식의 돌칸 흙무덤(5~6세기 양식), 2인의 사람뼈와 금동관, 토기 조각 등 출토

전자스핀공명법을 통해 연대를 측정한 결과가 BP 5011 -267년이라고 주장.

수많은 청동기시대 유적 발굴 후 다양한 연대 측정법을 활용해 BC 30세기 청동기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주장

* 1994년 단군릉 개건: 피라미드식으로 개건

* 1998년 대동강문화 선포: 세계 5대문명의 발생지 중 하나로 대동강을 설정하며, 민족의 성지로 국내외 선전.

문제점

* 남경유적 36호 집자리 (평양):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 BC 999년이 나오는데 이 유적을 북한에서는 BC 35세기로 추정한다. 오차를 설명하지 못함.

3장. 유적과 유물

*유물: 인공품: 석기, 토기, 금속 유물 등 이동이 가능한 인공물

    비인공품: 비인공적인 유기물(뼈, 식물 유체), 환경잔존물(토양 등의 퇴적물)

* 유구: 화덕자리, 기둥구멍, 저장구덩, 도랑, 도로, 경작지 등의 이동이 불가능한 인공물

* 구조물: 유구들을 결합하여 복원 가능한 건물(집, 창고, 궁전 등)

* 유적: 유물, 유구가 분포하고 있는 지점

고조선 무덤 양식의 발달은 다음 포스팅으로 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