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하나 님"이 아닙니다 : 개신교의 왜곡 1
한국에서는 똑같은 야훼(여호아)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서로 자신의 신을 다르게 부르는 특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로 '하느님'과 '하나님'입니다. 사실 같은 신을 믿으면서도 서로 다른 이름을 사용한다는 건 복잡 미묘한 문제인데, 거기에 알게 모르게 교회 간의 알력 다툼까지 얽히면 호칭 문제는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 되어버리지요. 그렇기에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천주교(및 성공회, 정교회)에서는 '하느님'이라는 표현을 고집합니다. 실은 이를 해결하기위해 여러 교파에서 공동번역성서를 만들기도 하는 등 갖은 노력을 했지만, 용어통일에는 실패하고 말았죠. 그래서 잘 살펴보면 아직도 용어를 가지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찾아낼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논쟁속으로 뛰어들어 잘잘못을..
잉여/종교개혁
2013. 8. 27.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