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수능을 본지가 4녀어언이 흘렀습니다. 수능 끝나고 집에 와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 목록 적어놨던게 있는데 지금와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4년전의 앞으로 할일이었습니다.
발음 교정
4년이 지났으니 평가나 해보고, 새로운 목표를 세워볼까 합니다.
1. 리듬게임 만드는거 완성 : 어찌어찌 완성은 했습니다만 퀄리티가 생각보다 너무 구려요... 그때 당시에는 겁도 없이 강좌쓴다고 막 썼는데 지금 보면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창피할따름입니다. 어쨌든 完
2. PG어 2.0 완성 및 컴파일러 제작 : 언어 만드는건 언제나 하고 싶었던 일인데, 그 당시 짜놨던 언어 명세를 다듬고 다듬어서 결국 올해 상반기때 스크립트 언어로 만들어냈습니다. 예전에는 파싱 이론 같은 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컴파일러를 만든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完
3. 뇌자알 읽기 : 그냥 읽으면 되는거니깐. 完
4. 3d 턴RPG 만들기 : 왜 이렇게 적어놨는지 모르겠네요. 당시에 턴제RPG을 재밌게 했었나봅니다. 중간에 계획을 뒤엎어 버려서 끗. 하지만 당시 기술을 갈고 닦아서 지금 포니게임 개발하는데 쓰고 있죠.
5. 에스페란토 배우기 : 원래 목표는 에스페란토를 배워서 해외여행다니기였는데, 조금 배우다가 재미없어서 때려쳤습니다... 만 이거 배운게 라틴어 헬라어 공부하는데는 적잖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6. IPA 공부 : 무슨 생각으로 이거 적어놨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뜬금 없고... 불분명한 말입니다. 그래서 폐기
7. 발음 교정 : 말이 너무 빠르고 발음을 부정확하게 해서 교정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말은 더 빨라지고 발음은 대충하게 되었습니다. 완전 실패.
앞으로 하고 싶은 일입니다!
1. 포니 게임 만드는거 완성
2. PG어 다듬기
3. 라틴어 구문 분석기 제작
4. 블로그에 유용한 글 많이 쓰기
5. 관악기가 소리나는 원리 완벽하게 이해하기
6. (인격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좋은 선배되기
7. 바이올린 배우기
4년 뒤에도 이 목표를 다시 점검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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