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3월에 구입했던 태블릿 PC 코넥티아 M Stylus에는 키보드가 딸려있었는데요, 이놈이 글쎄 사용 3개월만에 맛이 가버렸습니다... 증상은 숫자키 1~4, 7~0이 먹통이 된거죠. 비밀번호 입력에도 지장이 많고, 숫자키에 특수문자가 다 올라가 있기 때문에 코딩도 전혀 안되는 상황이 온거죠... 윈10의 소프트웨어 키보드로 숫자입력을 간신히 대체해 사용만 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이래서 중국제(Cube) 싼 태블릿을 사지말라고 했던건가 싶네요. 저번에 SSD도 상태가 안 좋아 교체하고, 이번엔 키보드라니. 혹시나 성우모바일 측에 키보드 교체가 가능한지 문의해봤는데, 조치해줄터이니 착불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보낸지 3일만에 (배송시간 빼면 거의 바로 조치해준셈이죠) 새 키보드를 보내주었습니다. 국내 AS가 되는 업체를 고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덕분에 지금 이 글도 새로운 키보드를 이용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또 지 혼자 맛갈지 몰라 설레는 이 마음...)
사실 약간 불안정한것만 빼면 태블릿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벼워서 들고다니며 코딩/과제/필기하기엔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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