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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구조론] 1. Introduction ~ 2. Function

수업노트/영어구조론

by ∫2tdt=t²+c 2013. 9. 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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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문과 박홍근 교수님의 수업

교재는 BAS AARTS의 [[English Syntax And Argumentation]]

교수님 설명에 따르면 이 교재는 특정한 학파(예를 들어 촘스키나 혹은 그 반대)의 이론만을 다루지 않으면 다양한 English Syntax 이론을 제시한다고 하셨음. 그중에는 간혹 지금은 반박되어 잘못된것으로 판명된 것도 있을수 있고, 마이너한 의견도 있을수 있지만, 교재에 나온대로 수업을 진행할 것이지만, 교재의 내용에 대해 질문이나 궁금증, 혹은 불만이 있을경우 토론 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것이라고.. 오호?!


1. Introduction


Syntax 수업답게 시작부터 트리를 그린다.


(13) Our vicar likes fast cars.



늘 보던 트리지만, 기초부터 제대로 잡고 가는 의미에서.

S : Sentence, 문장을 뜻한다.

NP : Noun Phrase, 명사구

VP : Verb Phrase, 동사구

V : Verb, 동사


이렇게 그린 트리에서 빨갛게 칠한 각각은 Node라고 부른다.

트리가 나오면 뻔하게 따져볼수 있는게 부모-자식 관계.

S의 자식은 NP, VP

VP의 자식은 V, NP가 되는셈.

상위 노드는 하위 노드를 지배(dominate)한다.


왜 likes 는 fast cars와 묶이고, Our vicar와는 묶이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fast cars(목적어)를 지배하는 것은 likes(동사)이기 때문. 동사에 따라 목적어가 나타날수도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Our vicar(주어)는 동사가 무엇이 나타나던간에 항상 존재한다. 그러므로 동사는 주어보다는 목적어에 더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본다.



이쯤에서 Syntax에서 중요한 개념인 Constituent를 소개한다. Constituent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1) Trivially every node makes a constituent.

2) A and B make a single constituent if and only if A and B are dominated by another node C and they are all and only elements dominated by C.


이 정의대로라면, Our과 vicar는 그 자체로 하나의 Constituent.

또한 Our vicar 역시 Constituent.

하지만 Our vicar likes 는 Constituent가 될수 없다.

likes fast cars 는 Constituent.


Constituent가 중요한 이유는 문장을 구성하는 방법 두 가지(Combination, Move) 중 Move는 오직 Constituent 단위로만 적용되기 때문.


2. Function


여기서 말하는 Function은 함수가 아니라, '역할'이라는 의미. 흔히 언어학에서 역할이라고 하면 문법적 역할(Grammatical Function)이나 의미론적 역할(Semantic Function)을 말한다.


예로부터 문장을 Subject와 Predicate로 나누는것은 흔한 일이었는데 (심지어 고전 고대에서부터...) Subject와 Predicate를 명확하게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2.1 Subject and Predicate


(3) [The cat] [devoured [the rat]]

과 같은 문장에서 우리는 쉽게 [The cat]이 Subject, [devoured [the rat]]이 Predicate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Subject를 정의하기를 "Predicate의 행위를 하는 주체", 혹은 "문장이 서술하고 있는 대상".

하지만 이런 정의는 곧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9) It is raining in England.

위 문장에서 It은 Subject이지만, "Predicate의 행위를 하는 주체"도 아니고, "문장이 서술하고 있는 대상"도 아니다.


(11) There were three lions in the cage.

위 문장에서 역시 There은 주어이지만, 앞에서 내린 Subject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쉽게 보일 수 있다.


그러면 Subject를 어떻게 정의하는 것이 명확한가? 선생님께서는 "의미론적으로 정의하기엔 허점이 많다. 트리 구조상에서의 Distribution을 통해서 주어를 정의하는것이 차라리 명확하다"고 말씀하신다.

교재를 살펴보면


1. The first thing to note about the Subjects of the sentences we have looked at so far is that they predominantly consist of groups of words (...) noun.

2. Secondly, in straightforward run-of-the-mill sentences, i.e. those that are used to make a statement, the Subject is the first NP we come across.

3. Thirdly, Subjects are obligatory.

4. Fourthly, Subjects determine the form of the verb in such cases as the following (...)

5. In sentences which are used to ask questions with 'yes' or 'no' as an answer, the Subject changes position


역하자면, 하나, 주어는 명사구로 이루어져있고, 둘, 주어는 제일 먼저 등장하는 명사구이며, 셋, 주어는 필수적이고, 넷, 주어는 동사의 형태를 결정한다. 다섯, Yes No의문문을 만들때 주어는 동사의 뒤로 이동한다.


그리고 이어서 교재에서는 주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제시한다. 부가의문문(tag question)을 만들어 보는것. 부가의문문은 항상 본 문장의 동사의 부정형(negation)과 주어를 가리키는 대명사로 만들어지기에, 여기에 나타나는 대명사를 확인해봄으로써 주어가 무엇인지 확인할수 있는것.


위의 4가지 조건을 통해 주어를 찾는 연습을 해보자면


(35) My brother wears a green overcoat.


My brother가 위 문장의 주어가 되는 이유는


1. NP Constituent이다.

2. 이 문장에서 첫번째 NP이다.

3. 필수적이다. *wears a green overcoat 는 비문이다.

4. My brother는 wear 동사가 -s를 가지도록 결정한다.


(36) Last night, the teachers were very drunk.


이 문장에서 주어가 Last night이 아니라 the teachers가 되는 이유는


1. NP the teachers는 필수적이지만, NP last night은 그렇지 않다. *Last night were very drunk. / The teachers were very drunk.

2. NP the teachers가 동사 were의 형태를 결정했다.

3. 예/아니오 의문문을 만들어보면, NP the teachers가 동사 were와 자리가 바뀐다. Last night, were the teachers very drunk?

4. 부가의문문을 만들어보면, ~~, weren't they? 가 된다. * ~~, wasn't it? 은 비문.


Predicate 말이 나온김에 Predicate를 분류해보자면 동작이 있는 행동을 나타내는 Dynamic Predicate와 상태를 나타는 Stative Predicate로 나눌 수 있다. 흔히 전자는 진행형으로 나타낼수 있지만, 후자는 그렇지 못하다.


2.2 Predicator


2.3 Direct Object


직접 목적어는 흔히 semantice role(thematic role, theta-role)에서 Patient Role을 맡는 NP를 말한다. (반대로 주어는 Agent Role을 맡겠지)

교재를 살펴보면 DO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1. DOs are often Noun Phrases.

2. Secondly, their usual position is after the main verb.

3. Thirdly, Direct Objects have a strong relationship with the verb that precedes them.


굳이 또 역하자면, 하나, 직접 목적어는 대게 명사구이며, 둘, 그들의 위치는 주 동사 다음이고, 셋, 그들은 선행하는 동사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3번 얘기에 덧붙여, DO는 동사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기에 DO에 따라 동사를 구분할 수 있다. DO를 complement로 필요로하는 동사를 transitive verb, 그렇지 않은 동사를 intransitive verb라고 한다. 불행히도 영어에는 생김새가 같은 동사가 transtive로도 intransitive로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언어학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53) a. Harold moved the table

b. Harold moved.


두 문장을 보자면, 같은 move 동사가 a에서는 transitive로, b에서는 intransitive로 사용되었다. 실은 이는 다른 단어로 보는게 합당하다. 그러니깐 일종의 동음이의어 취급을 하자는것. (물론 의미론적으로 따지면 전혀 연관성 없는 동음이의어는 아니겠지만) 그 이유는, 첫째, 두 동사는 문장에서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다.(이는 move동사를 displace 동사로 대체했을때 b가 비문이 된다는 것을 통해 알수있다). 둘째, 한 동사가 동시에 transitive도 되고, intransitive도 된다고 하는것보단, transitive인 동사와 intranstive인 동사가 각각 있다고 보는게 깔끔하니깐...


(55) a. Goneril was reading a book.

b. Goneril was reading.


하지만 위 같은 경우에는 두 read 동사를 같은 것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왜냐면 의미의 차이가 없기때문에. 그렇다면 위에서 제시했던 'transitive인 동사와 intranstive인 동사가 각각 있다고 보는게 깔끔하니깐'이 어겨진다. 그러므로 위 경우는 b의 read 역시 transitive로 사용되었지만 목적어가 보이지 않는 것(phi object)이라고 설명한다...... 


2.4 Indirect Object


교재를 살펴보면 IO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 Firstly, they are usually Noun Phrases.

2. Secondly, they cannot occur without a following Direct Object.

3. Thirdly, Indirect Objects always precede Direct Objects.

4. Like DOs, they can become the Subjects of passive sentences.


이번엔 귀찮아서 해석 안함.


흔히 IO, DO를 가지는 동사를 ditransitive verb라고 부른다. 주는 행위를 가진게 많다보니 수여동사라고 하기도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동사들은 Passivization에서 IO가 주어로 변한다는 것.


(61) We gave the boys the CDs.


(77) The boys were given the CDs by us.


* The CDs were given the boys by us.


(73) We gave the CDs to the boys.


(81) The CDs were given to the boys by us.


IO가 있는 경우 DO는 Passivization에서 주어로 등장할 수 없다. 교수님께서는 이를 '귀찮아서'라고 설명하셨다ㅋ 일종의 경제성 법칙과도 같은 것인데, Passivization에서 Move Transformation을 적용할때 주어자리로 옮길 NP를 선정하는 작업에서 굳이 멀리 있는 DO를 선택하는 대신에 가까이 있는 IO를 선택한다는 것.


2.5 Adjunct


기타 잡다한 것들. 필수성분이 아닌 놈들을 통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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